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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얻고 싶다

지난달을 돌아봅시다늘 그랬듯 딱히 한 건 없고 살만 찜(ㅋㅋ 아무래도 음주 빈도수가 늘어난 거 때문아닐까 싶어서3월 목표는 금주, 로 하였습니다.한 달 동안 술 안 마시고 살아볼게그게사는건가..그치만..     2월달도 꾸준히 했던 말해보카스픽도 아직은 매일매일 하고 있다.근데 사실 두개 합쳐봐야 한 삼십분 되나.하루에 삼십분 하면서 영어 실력이 늘길 바라고 있음도둑놈 심보가 아닐 수 없다 나는 늘 이럼운동 조금 깔짝이고 근육이 생기기를 바라고아주 약간의 노력으로 큰 보상을 바람ㅋㅋ    동생 친구가 동생에게 사준 쿠키여기 몇 년 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살아남아있다니이런 집은 사실 취향의 차이지 잘하긴 잘 하는 집이지나는 두꺼운 르뱅쿠키 같은 종류 좋아해서 잘 먹는다두 개는 먹엇고 하나는 얼려..

카테고리 없음 2025.03.03

미피와 마법 우체통 다녀오다

집회 가기 전에 뭐 잼컨 없니 하다가근처에 미피 전시회가 있었다는 걸 기억해내고 다녀왔다.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하는 중인데입구로 들어가서 안내를 따라서 들어가고들어가고들어가고하다 보면 전시장이 나온다.        안내 따라가면서어디까지 가야하는 거지? 하고 생각하다보면전시장이 나온다.미리 네이버예약 해놔서 예약창 보여주고 발권 후에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거대한 현장이 나온다.저 조명도.. 아마 작은 사이즈인 것 같았는데 굿즈샵에서 팔더라구        미피 마을지도.작아보이는데 생각보다 되게 넓음우리는 굿즈 구경까지 다 해서 두 시간 정도 걸렸다.금방 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음       전세계에서 온 수많은 편지 사이에빼꼼        미피가.. 본명이 아니라는 거 ..

카테고리 없음 2025.03.02

햇빛감지기고양이와 마라바질크림파스타

정월대보름이라서 먹은 부럼ㅋㅋ 소박하다. 동생 회사 동료가 정월대보름이라며 챙겨준거래 이런 거 잘 챙기는 사람들 넘 신기해. 덕분에 저도 얻어서 땅콩 좀 깨물어 먹었습니다.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이런 절기라든가 하는 것들 챙기는 사람 점점 줄어들고 교과서 속에서나 남아있겠지. 물론 나도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지만 조금 섭섭할지도. 또 르쁠라드수르. 또쁠라드수르. 잠봉뵈르를 많이 먹어본 건 아닌데 이집 잠봉뵈르가 젤 입맛에 맞는다.일단 빵이 맛있고 버터 양이 딱 알맞는 정도야. 너무 많거나 너무 적지 않음. 햄의 짠 정도도 마음에 듭니다. 이날 엄마 집에 놀러왔는데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ㅋㅋ 치킨 시켜줬다. 근데 배달에 문제가 생겨서^^ 식은 거 먹었더니 별로 맛은 없었어^^ㅠ..

카테고리 없음 2025.02.24

주제가 없으니까 제목을 뭐라써야할지 감도 안 온다

티스토리 블로그 궁금한 점어플로는 사진 모으기(라고 해야하나 여러 장 나란히 두는 거) 편집이 안 되는 건가? 내가 못 찾는 건가?아무튼 또 꽉꽉 밀린 일기 시작해보기소소하게 시작해본 말해보카.1월에는 풀출석을 하였습니다.짧게 하려면 정말 짧게 끝낼 수 있어서 점심시간이나 출퇴근할때 하기 좋다. 영어... 라는 걸 안 한지 엄청 오래되어가지고 진짜 쉬운 단어가 생각이 안 나더라고. 답 나온거 보면 또 다 알고있기는 한 단어라서 열받음ㅡㅡ동생과 함께하는 삶이란...동생과 함께 살기 장점: 술 같이 마실 사람 있음동생과 함께 살기 단점: 술 같이 마실 사람 있음너무 배고파서 집빵했다.집회에서 빵먹기서촌에 있는 델리노쉬 라는 샌드위치 가게인데 회사근처에서 살 수 있는 샌드위치 중 손에 꼽게 맛있다. 이 날 먹..

카테고리 없음 2025.02.15

해목 / 오란다 / 집회 / 길고양이 / 캣그라스 키우기

아니벌써 1월마지막날이.설날 연휴 엄청나다고 좋아했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나갔고요..아무튼 밀린 사진들과 이야기들을    해목 경복궁점여기 공사할때 지나다니면서 대체 언제 오픈하냐 이랬는데 어느날 보니까 열었길래 발빠르게 들러주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당연히 가게 깨끗하고 분위기 차분하고 좋다. 창가자리엔 작은 정원 비슷한 것도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아마 예약을 해야 할 것 같음. 우리는 안쪽에 앉았어요. 히츠마부시 한마리에 4만원이므로 사실 점심에 태우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긴 하지만 가끔은.. 괜찮겠지요ㅎㅎ 단짠양념과 기름진 생선의 만남 행복합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또한 발빠르게 먹어주었다. 사실나는 맛피아씨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는데 (밤티라미수 진짜 맛없었음) 이번 건 평이 좋길..

카테고리 없음 2025.01.31

고양이컵홀더/고트델리/르쁠라드수르/매드포갈릭/아날로그키퍼/집회

꺄~ 너무귀엽지. 이날 아침 날씨가 흐렸어서 사진은 밝지 않게 나왔지만 보들보들고양이엉덩이컵홀더 너무깜찍해ㅠ.ㅠ 전에 이거 귀엽다구 알티했었는데 대만 놀러갔다 온 친구가 사다줬다 꺄~ 이런 템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아침에 요런걸로 시작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저번주 출근하는날마다 꼬박꼬박 들고다니며 사용했다네요 호호.     언젠가의 점심은 고트델리에서. 잠봉뵈르는 평범했어서 저번에 먹었던 애플베이컨샌드위치가 훨씬 더 인상깊었다. ㄴ소스가 많아서 그랬던 것 아닐까요ㄴㄴ그럴지도.개인적으로 고트델리는 샌드위치류보다는 신선한 재료가 올라간 피자 종류가 훨씬 더 좋다는 감상. 그치만 위치도 조용하니 좋고(주말엔 안 조용할지도 모르겠지만) 매장도 예뻐서 출근한 날 점심에 방문하면 기분전환하기 좋다. ..

카테고리 없음 2025.01.19

트친결혼식 / 권력있는 집사 / 대중교통에서 보낸 373시간

점심 사먹으러 자주 가는 샌드위치 가게인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스프 한 컵을 같이 넣어 주셨다. 따끈하고 기분좋아져.범인은 반드시 범행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 동생이 덜 닫은 서랍 틈으로 앞발 넣어 옷 꺼내놓은 못된고양이.서있다가 고개들어보니까 천원짜리 한 장이 꽂혀 있었어. 뭘까?현대카드 매년 초 되면 작년 결산 해주는데 대중교통에서 보낸 373시간 3분... 재택하니까 이정도지 5일내내 출근했으면 진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대중교통에서 흘려보냈을까ㅠㅠ진짜 우리는.. 같이 살았으면 안됐다. 이날 윌레스와 그로밋 보자고 틀었다가 10분만에 끄고 회사얘기 오천시간 했다ㅋㅋ 진짜 세상에는 너무너무너무 다양한 사람이 있고 .. 안 맞아.집밥~엄마 입원한 병원이 주말은 면회시간이 오전 10시~12시 라서 12시에..

카테고리 없음 2025.01.13

착순이고양이 / 올해 첫 딸기 / 피스타치오딸기베이글

새로운 집으로 이사온지 약 일주일. 쪼롱 첨에는 동생이 가져온 소파에 아무리 내가 앉아있어도 안 올라오더니 소파에 앉은 내 무릎에 몇 번 앉다가 이제는 혼자 앉아있기도. 잘햇어요. 기특해요. 예뻐요. 착순이 고양이. 아직 놀이도 잘 안할라고 하고(근데 밤에 나랑 동생 잘 때 동생 인형 가지고 혼자 노는 듯 자꾸 작은 인형들이 어딘가 바닥에 떨어져 있음ㅋㅋㅋㅋ) 밥도 전보다 쪼금 먹는 편이라가지고 살짝 걱정중ㅠㅠ  올해 첫 딸기. 친구가 보내주엇다.과육이 단단하고 적당히 달고 상큼하고 좋았다네요.    지나가는 길 어느 학교 운동장에서 본 고양이. 여기 저 깜+흰 고양이가 두마리 사는데 때맞춰 밥 챙겨주시는 분이 계신 것 같았다ㅎㅎ 근데 운동장이 왜 파란색이야? 요즘 학교 운동장들은 저런가?  눈이 펑펑 ..

카테고리 없음 2025.01.07

고바삭 / 고양이들 / 12월에 읽은 책

2025년의 첫 책고양이들 구짱이 협찬해주었습니다.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쓴 에세이나 이런 걸 읽어보면 아무래도 집사들 사는 건 정말 닮아있다는 걸 느낀다.우리집 고양이는 아직 어리고 건강하지만 또 언젠가 늙고 병들어 나를 떠나는 날이 오겠지 이런 부분을 읽을때면 아직 멀쩡한 고양이 옆에 두고 괜히 눈물이 나..2024년 12월 31일마지막 밤을 즐겨이거 먹으면서 우리진짜 내년부터는 돈아끼고 배달먹지말고 술먹지말고 이랬는데못참앗죠?저번 12월말 포스팅에 깜빡하고 안 넣은 12월에 읽은 책들작은 땅의 야수들(+)감기조심하자.독감유행한다더니 설마? 했는데 다행히 독감은 아니라고 하고 기침가래약만 타왔는데 시럽약이 너무 맛이 없다.. 코푸

카테고리 없음 2025.01.04

12월의 마지막 날

그간 있었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훑어보기  올겨울 첫 방어. 노량진에서 포장해다가 숙소로 이동해서 먹었다. 방어+참돔 이었는데 참돔도 쫀득쫄깃하니 맛있더라. 나 큰일났다 쫀득이라는 글자만 봐도 웃기네. 옆에 와인은 전에 동생이 스위스 갔다가 사온 스위스 국민와인(아닐수도)    이 숙소, 국회뷰였다.   원래 송년회를 하려고 했던 날이었는데 아무래도 그냥 놀기가 그래서 그냥 여의도쪽으로 숙소를 옮기고 국회 앞에 갔던 날. 이날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그리고 지나가는 청래찡을 자만추함ㅋㅋㅋ     탄핵하라(힘찬발걸음)     가결 직후 평일 집회. 이날은 사람이 좀 적었는데 당연함 월요일임. 광화문 광장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마켓들이 있었다. 광장은 모두의 것인데? 왜 거기서 장사를 하게 하는..

카테고리 없음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