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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 라파리나 서촌

어제의 점심은 짜잔 라파리나 서촌점에 왔습니다. 거대한 베이글이 나를 반기네. 라파리나 전에 어디서 후기 보고 맛있다고해서 즐찾해놨던 곳인데 마침 어제 친구가 얘기함+오늘점심 뭐먹을까요 고민하다가 가봅시다! 해서 서촌까지 또 열심히 걸어올라가기. 사진 보니까 가을 분위기가 난다. 11월이고 낼모레가 수능인데 이제 겨울분위기가 나야 할 때 아닌가 싶지만.... 아름다와...(뚜껑씌워줘) 너무맛있어보여...(뭐라도덮어줘) 늘 덮어둘 순 없는걸까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빵집은 저렇게 진열을 하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먹는다ㅎㅎ 슬프게도 밖에 내놓고 진열하는 게 예뻐보이긴 하지 사진도 잘 나오고... 예 저도 몇 장 찍어왓고요... 우리는 11시반쯤 도착했는데 (평일) 사람 많을까 걱정한 게 무색하게도 조용하고 자..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2024.11.12 -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자

요즘 내게 있어 집밥은"샌드위치"귀여운 런천매트를 쓰기 위해서는 집에서 밥을 먹어야 해.빵+버터+잠봉+루꼴라+빵빵은 컬리에서 구매한 타르틴베이커리의 슬랩거대한 빵 하나가 배송오기 때문에 4등분해서 얼려뒀다가 하나씩 꺼내서 샌드위치용으로 쓴다. 맛있음!저속노화st 청상추+당근라페+파스타+버섯+닭안심누군가 나를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당근라페를 대량생산하여 냉장고에 쟁여줬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타르틴 베이커리의 슬랩으로 만든 샌드위치빵+(홀그레인머스타드+하프마요+꿀)+청상추+잠봉+당근라페+루꼴라+올리브유 약간+빵그런데 이 모후샌드 런천매트 뒷모습이 너무 웃깁니다. 고양이의 두 얼굴.냥팔자가 상팔자. 쪼롱은 소문난 바보다,, 어제 새로운 간식을 줘봤는데 맘에들었는지 환장하고 먹겠다고 쫓아오더라고. 쪼롱으로서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2024.11.11 - 고양이 도시락 코코넛커피

우리고양이 터널찢어먹었어요. 참 잘했어요.찢어진 부분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서 이제 곧 반토막 날 것 같다. 새로 하나 사 줘야지. 고양이를 키우는 데는 온 지갑이 필요하다.  요즘의 도시락.밥 하기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이젠 밥 안 먹고 그냥 파스타나 오트밀, 빵 이런 걸로 떼우고 있다. 사실 밥으로 꼬박꼬박 식사 할 때가 제일 체중유지에 도움이 되긴 했는데 이젠 때되면 밥 해서 소분 해서 얼려놓고 이런 과정을 하기가 너무너무 싫어. 그냥 파스타 전자렌지 돌리고 오트밀 물에 불려서 대충 먹을래요.    친구가 베트남 갔다가 데려온 커피믹스. 코코넛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살짝 달달한. 아침에 정신차리기 좋은 믹스커피 느낌이다. 글고보니 원두사야해. 원두다떨어졌어...  맥주 300ml를 사는 만용을 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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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트친이 결혼을 한댄다. 이럴수가. 10년을키운트친이,, 암튼 그래서 청첩장받으러 다녀왓어요 피즈 용산 생면파스타 첨 먹어보는데 건면파스타랑은 확실히 씹는 느낌이 다르구나. 다른 생면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매력있는 식감이었다 ..! 여기는 찐이탈리안이라기보다는 약간 퓨전 느낌의 파스타를 하시는 것 같았음. 맛잇게잘먹엇습니당 카페로 이동 어디냐면 "카페 안지"라는 곳 디저트와 커피를 하고. 근데여기 음악이 너무 이상해서 웃겼다. 추구미가 뭔지는 알겠는데 매장 음악이 자꾸 사람을 너무 불안하게 만듦ㅋㅋㅋ 한 번은 노래인데 사이렌이라기엔 너무 잔잔하고 노래라기엔 너무 사이렌 울리는 거 같아가지고 다들 미어캣마냥 머임?무슨일임? 하고 있었어서 웃겼음 빨리 먹고 나가라는던지뭔지ㅋㅋㅋㅋㅋㅋ ..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2024.11.09

제목 날짜는 오늘 날짜지만 그냥 갤러리에 있던 사진 이것저것 놀러갔던 얘기를 다 써버렸으니 이제 블챌이라고 쓸 게 또 없잔냐... 그럴 땐 우리집 쪼롱을 자랑하기. 바보고양이. 출퇴근길에는 폰을 보는 대신 책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노력을 함) 출근길에는 이게 좀 되는데 퇴근길은 그냥 너무 피곤하고 머리 안 돌아가서 그냥 멍때리면서 오게 된다. 노래도 안 듣고 폰도 안 보고 가만히 서서 가는 지하철광인... 그게 바로 나예요. 커피 사와서 뚜껑열었을 때 라떼아트 있으면 소소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아마 직원분도 라떼아트 만드는게 소소한 즐거움이시겟지 .. 요즘 아침에 배가 너무 고픔 근데 뭘 먹기는 (준비하기가) 귀찮음. 그래서 라떼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카페인+우유가 안좋다고하더라고... 그치만.......

카테고리 없음 2024.11.09

2024.11.02 - 후쿠오카➡️집

벌써마지막날이... 3박4일이 이렇게까지 짧을 줄 몰랏습니다. 사실 비행기조차 엄마 체력을 고려하여 일정을 짰으므로,, 아마 동생이랑 나만 있었음 더 꽉꽉채워서 있었을지도.. 그리고 야속하리만치 좋아진 날씨. 아침에 창밖보는데 하늘이 너무 파래서 조금 울 뻔 했어요. 이렇게 좋아질 거였으면.... 며칠만 일찍 좀...ㅠㅠ 슬퍼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또 길을 나서. 이 상점가 젤 큰 데 같던데 내내 여길 한 번도 안 오다가 처음 와봄 당연히 아무것도 열지 않음ㅋㅋㅋㅋ 어디를 가려고 했냐면 바로바로~ 이치란 본점. 24시간 영업이니 해장라멘 먹으러 가자 했다. 문제는? 이치란에 아침부터 줄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하면 4~50분이래ㅎㅎ 이 아침부터 다들 캐리어 이고지고 줄서있더라ㅎㅎㅎ..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2024.11.02 - 후쿠오카

모든 가게가 늦게 여는데 귀신같이 6시면 눈을 뜨는 나. 관광지에서도 다를 바 없이 6시에 일어나서 뒹굴뒹굴 하다가 씻고 나와서 동생 깨워서 아침밥 먹으러 가기.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카페 포에지 여긴 더치커피 전문점이다. 외벽을 따라 올라오는 초록과 간판의 조화가 예뻐서 찍어보았다네요. 사실 아침에 문 연 데가 많지 않아서 선택권이 없기도 했는데 분위기도 차분하니 좋고 약간 조식 느낌으로 빵식 할 수 있어서 선택. 가만보면 일본인들 빵 엄청 좋아하는거같아. 카페는 요런 분위기. 연식있고 차분하고. 런치세트 A, B 였던 것 같다. 빵은 딱 보이는 맛이고 버터향 나는 오믈렛도 딱 생각하는 조식 오믈렛 맛. 든든하게 밥 먹고 커피 하고. 커피는 산미 없고 깔끔한 맛이었던걸로 기억하.. 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2024.11.01 - 벳푸➡️후쿠오카

조식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식/양식 선택이 가능했는데 우리는 둘다 일식 골랐다. 양식은.. 그냥 내가 사먹어도 되니깐. 셋팅 예쁘게 해주시구 3단 서랍 안에 이렇게 샐러드와 반찬 과일들이 챱챱 들어있었다. 김도 있었는데 김은 역시. 한국 김이 최고. 대단한 맛이랄 건 없고 든든한 아침밥이라는 점에서 좋았던 조식. 식사 따끈하게 해주시구 "주요한" 왔다갔다 할때마다 너무 신경쓰여서 견딜 수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작 전에 누구 한국인한테 물어봐서 검수라도 함 하시지는ㅠ.ㅠ 밝을 때 보는 료칸 이곳저곳의 모습. 규모가 크고 잘 꾸며져 있어서 밥먹고 구경하몀서 산책 한 번 돌기 좋다. 우리도 밥먹고 느긋하게 걸으면서 소화도 시키고(중요) 사진도 남기고 했다. 넘넘 즐거운 시간 체크아웃이 11시라서 좀 여유가..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2024.10.31 - 벳푸

엄마랑 같이 간다고 죄다 엄마 위주로 예약했는데 엄마 나 동생중에 엄마만 못가게 된 후쿠오카 3박4일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나 접때 제주항공 탈때 가방을 내가 알아서 보내라길래 왐마야 별걸 다 셀프로 하네.. 이랬는데 아시아나도 셀프일줄은 정말정말 몰랐어요. 아무리 봐도 기계보다 사람이 하는 게 빠르던데ㅎㅎ 암튼 수속 마치고 출국장으로 아 기 상어 뚜루루뚜루귀여운 이 아직도 아기들에게는 현역이라더라? 이거 미로였는데 아기들은 정말 즐거울 것 같았어. 근데 아기가 1명도 없어서 그냥 우리가 즐김 둘다 아침 안먹고와서 배고파가지고ㅋㅋ 공항밥 즐김. 나 인공에서 밥을 사먹어 본 게 처음인 것 같아. 저 짬뽕이 예상외로 좋았음. 숙취해소용으로 만든것만 같은 시원함. 아점으로 짬뽕이랑 탕수육을 조져놓고 기..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2024.10.30

평화롭게 일하는 와중에 엄마한테서 전화 좀 해줄 수 없냐고 카톡이 왔다. 나는 짐 뭐 챙기면 되냐고 물어볼 줄 알았는데... 출국 이틀 앞두고 엄마 몸져눕다.원래 때 되면 한 번씩 이래서 첨 있는 일은 아니고 일주일정도 쉬면 괜찮아지기는 하는데 이게 왜 하필 지금인지ㅠ.ㅠ 좀 일찍 아프든가 갔다 와서 아프든가ㅠ.ㅠ엄마 첫 해외여행이고 삼박사일을 어디 놀러 가본 적도 없어서 엄청 기대했었는지 정신없는 와중에도 놀러 가서 입겠다고 옷을 이십만원어치를 샀다고 어떻게 타이밍이 이러냐고 그러는데 너무 속상해해가지고나 사무실에서 이러고 앉아있었어.이번에 엄마 데려가겠다고 1박에 백이십만원짜리 료칸을 예약했단 말이에요. 인제 돈 좀 벌어서 좋은 거 좀 해줘야겠다 했는데 나도 덩달아 속상해져... 이제와서 뭐 숙소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