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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결혼식 / 권력있는 집사 / 대중교통에서 보낸 373시간

zzomi 2025. 1. 13. 18:28








점심 사먹으러 자주 가는 샌드위치 가게인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스프 한 컵을 같이 넣어 주셨다. 따끈하고 기분좋아져.







범인은 반드시 범행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 동생이 덜 닫은 서랍 틈으로 앞발 넣어 옷 꺼내놓은 못된고양이.








서있다가 고개들어보니까 천원짜리 한 장이 꽂혀 있었어. 뭘까?





현대카드 매년 초 되면 작년 결산 해주는데 대중교통에서 보낸 373시간 3분... 재택하니까 이정도지 5일내내 출근했으면 진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대중교통에서 흘려보냈을까ㅠㅠ








진짜 우리는.. 같이 살았으면 안됐다. 이날 윌레스와 그로밋 보자고 틀었다가 10분만에 끄고 회사얘기 오천시간 했다ㅋㅋ 진짜 세상에는 너무너무너무 다양한 사람이 있고 .. 안 맞아.






집밥~







엄마 입원한 병원이 주말은 면회시간이 오전 10시~12시 라서 12시에 쫓겨나서 밥먹으러 갔다. 모래내시장에 곱창집 모여있는 거리가 짧게 있는데 어딜 가도 평타는 친다고 함ㅋㅋ 소곱창전골 시켰는데 위에 양배추+곱창 구이는 서비스였다. 양이 꽤 돼서 깜짝 놀람. 짭짤하고 고소한 양념이 묻어 있었는데 이게 너무 맛있더라고.. 담에 가면 구이로도 먹어보려구. 전골은 콩나물이 들어가서 그런가 깔끔한 느낌. 싹싹 먹었다.

엄마 병원 입원한지 거진 2주 정도 됐는데.. 이제 완벽히 적응해서 솔직히 너무 편하다고 하는 게 웃김ㅋㅋㅠ 시간맞춰 밥갖다줘 2시간에 한 번씩 혈당검사해서 음식이랑 약 조절해주고 청소 다 해주고 시간맞춰 운동시켜주고 듣다보니 되게좋아보임(겠냐) 그래도 얼른 퇴원을 해야겟지요....





저러고 집에 와서 와플 시켜먹다. 카페인중독 여기 와플 유명하다고 말만 들어보고 먹기는 처음인데 맛있어서 놀람ㅋㅋ 근데 먹고나니까 느끼해가지고 집에있던 당근라페 꺼내다가 우적우적 씹어묵었네.






권력있는 집사. 내 무릎에 앉아 동생을 영원히 경계하는 쪼롱ㅋㅋ







트친이 결혼을 했단다 이럴수가... 생각보다 연애를 오래했어서 또 놀랐음. 아니 시간이 그만큼 빨리 간 건가(...) 우리 ** 내가 nn살때부터 키웠는데~~~ 암튼 전같으면 콘서트에서 만낫을 친구들 이제 다 뿔뿔 흩어져가지고 이런 이벤트 있어야 만나잖아. 결혼해도 트위터 떠나지 말기야.






마치고 집회참여하기. 결혼식 갔다온 차림으로 행진 합류해서 뚜벅뚜벅 걸어. 중간에 반대차선도 뚫려서 넘어오라고 다들 그러는데 치마입고있어가지고 분리대를 넘지못하고ㅋㅋ,,, 좀 더 가다보니깐 맨 윗줄 없어진데 있어서 빠르게 넘어갔다. 트친과 행진하기 이것 재미있네요 그치만 이제 진짜 그만하게 만들어줘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