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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자

zzomi 2024. 11. 12. 08:49



요즘 내게 있어 집밥은
"샌드위치"


귀여운 런천매트를 쓰기 위해서는 집에서 밥을 먹어야 해.
빵+버터+잠봉+루꼴라+빵
빵은 컬리에서 구매한 타르틴베이커리의 슬랩
거대한 빵 하나가 배송오기 때문에 4등분해서 얼려뒀다가 하나씩 꺼내서 샌드위치용으로 쓴다. 맛있음!




저속노화st 청상추+당근라페+파스타+버섯+닭안심
누군가 나를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당근라페를 대량생산하여 냉장고에 쟁여줬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타르틴 베이커리의 슬랩으로 만든 샌드위치
빵+(홀그레인머스타드+하프마요+꿀)+청상추+잠봉+당근라페+루꼴라+올리브유 약간+빵




그런데 이 모후샌드 런천매트 뒷모습이 너무 웃깁니다. 고양이의 두 얼굴.




냥팔자가 상팔자.

 

쪼롱은 소문난 바보다,, 어제 새로운 간식을 줘봤는데 맘에들었는지 환장하고 먹겠다고 쫓아오더라고. 쪼롱으로서는 정말정말 드문 일. 암튼 먹을마치 다 먹고 아쉬웠는지 내가 간식 꺼냈던 가방을 하염없이 뒤적거리는데... 네 간식 한참 전에 냉장고에 들어갔단다 바보야... 냄새도 안 날텐데 왜 그걸 종일 뒤적거리고있어ㅠ.ㅠ

 

그리고 우리집고양이 웃긴점,, 제일 잘 갖고 노는 게 빵끈<임ㅋㅋㅠㅠㅠㅠ 다른 장난감들 아무리 사다줘봐야 관심없고 오직 빵끈. 쪼끄매서 만만해가지고 그러나? 오늘 아침에도 혼자 후다다닥 파바바박 뛰어다니고 제자리에서 점프하고 바닥 삭삭 긁는 소리 나가지고 강제기상했는데 어디서 빵끈 갖다가 놀고있더라.. 다행히 먹거나 하지는 않고 발로 이리저리 차고 다니기만 하기는 하디만,, 이제걍 장난감 사지 말고 빵끈이나 버리지 말고 모아둬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