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4.11.21 - 사과잼토스트

zzomi 2024. 11. 21. 08:47





매일매일이 똑같은 직장인은

이제 정말로 쓸 게 없다.

 

 

 

 

 

재택날 점심에 먹은 토스트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올려봅니다. 빵 토스팅 하고 그 위에 땅콩버터+사과잼슬라이스 올려서 한 번 더 구웠다. 따뜻하게 먹는 게 좋아. 사워도우빵은 예전엔 특유의 시큼한 맛이 싫어서 잘 안 먹었는데, 가염버터를 바르고 굽거나 달달한 잼을 올려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아서 요즘에는 애용하고 있다. 냠.

글고보니 엄마가 간단하게 끼니 떼워야 할 때 밥 대신 빵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저번에 당이 적게 들고 칼로리도 낮아서 먹는다고 보여준 빵이... spc였음(ㅋㅋ) 딸 둘 둔 엄마는 우리 덕분에 이런 이슈 들어 알고 있는 편이고 피하려고 하기도 하는데 애초에 뭔,, 제대로 써있지가 않으니까 가끔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 자랑스러운 회사 이름 크게 박아두시라고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제발. 건강빵 골라서 사주기로 했음. 이번 일욜에 보니까 주문해놓고 들고가야겠다.

 

 

 

 

 

 

흙고구마 고양이.

의자에 앉아있으면 뭐가 그렇게 맘에 안 드는지 바닥에 내려오라고~ 내려오라고~ 하루종일 찡찡대고 옷 잡아 끌어댕기고 해서 바닥에 내려가 앉으면 정작 별 거 안 하고 그냥 가만히 궁둥이 붙이고 앉아있기만 해. 알 수 없는 고집이 있는 고양이야...

 

글고보니 고양이 데리고 이사를 해야하는데

-이사로 정신없는 집 안에 케이지에 넣어두기: 냥스트레스

-이사하는 동안 집 떠나 어디 다른데 데려다놓기: 냥스트레스

다른 사람 싫어하고 집안 정신없는 거 싫어하고 조용한 내 집 안에 사람 최대1인과 있는 거만 좋아하는 고양이랑 이사하기,, 벌써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