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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 면허갱신 / 델리만쥬 1호점

zzomi 2024. 11. 20. 09:56





 
 

점심에 빵먹기. 생각보다 점심에 빵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더라. 원래 파니니 같은 거 먹으려고 했는데 미리 봐둔 가게 들어가니까 가게 안에서 화장실 냄새가 너무;;; 이거 아무도 얘기 안 하나?ㅠㅠ 밥먹기 힘들 것 같아서 포기하고 그냥 나왔다. 돌아다니다가 좀 넓고 쾌적한 카페가 있어 들어가서 빵과 커피 한 잔. 근데 빵 가져가시길래 데워주실줄알았는데 그냥 주신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면허갱신 드디어 완료하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수령만 가서 하면 된다니 정말 좋은 세상이야. 참고로 저는 10년 무사고 운전자랍니다.(당연함 10년간 운전을 하지 않음)
첨 면허 따고 아빠한테 운전연수도 받고 하기는 했는데... 나는 차를 타는 게 좋지 운전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지역이 인천이고 회사는 서울이다보니 딱히 운전이 필요하지도 않고, 어디 구석구석 놀러가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뭐하러 내가 차를 사고 비용들여 유지해가며 피곤하게 사방주시하고 이것저것 조심해가며 운전까지 해야하는지... 앉아있으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ㅋㅋ 딱히 운전 자체가 재미있지도 않았고. 그치만 언젠가 쓰게될지도 모르니 일단 가져봅니다.
 

원래 들고다니던 면허증은 뒷면에 이런 거 없었는데 약간 간지남()


 
 
반반차를 써서 시간이 좀 비었으므로

전부터 궁금했던 델리만쥬 1호점에 가봤습니다. 전에 사진으로 봤을떄랑 간판이 달라가지고 엥?델리만쥬 가게가 또 있나?했는데 그냥 간판을 바꿔 다신 거였나봄ㅎㅎ 암튼 맛나다는 델리만쥬1호점...!

 

 

 

원래 소자 살라고 했는디 6개 들었다길래 어 그럼 중으로 할게요~!! 해서 10개 받아왔다. 덤으로 하나 더 넣어주셔서 총 11개였음. 주시면서 반죽 다 직접 해서 만든다고 엄청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먹으라고 말씀해주셨다. 받자마자 하나 먹어봤는데,,, 정말 뜨거웠음! 거짓말이 아니었다! 갓 구운 델리만쥬란 이렇게 맛있구나... 가방에다가 봉투 넣어놓고 걸으면서 은근슬쩍스리슬쩍 하나씩 빼서 먹으면서 명동 산책했다.

딴 얘긴데 명동 간만에 갔는데도 네이쳐리퍼블릭과 투쿨포스쿨은 정말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 긍까 옛날옛적에 내가 엑소 포카 받으려고 그 명동 네이쳐리퍼블릭을

ㄴ옛날얘기그만하시라고요~~

 

 

 

그리고 정말로다가 아름다웠던 델리만쥬. 일단 빵피가 두껍지 않고 정말 크림을 겨우 감싸고 있을 정도로 얇아서 퍽퍽하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다 겉이 살~짝 파삭하고 씹으면 슈크림이 부드럽게 나오는데 딱 10개 먹으면 좋을 정도의 달기. 생각보다 물리지도 않아서 걸으면서 호록호록 먹다가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잖아.

 




 

연말분위기가 나네요. 교차로에서 구경했다. 조명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밤에 왔으면 더더 좋았겠지만... 밤에 이거 보고 집에가면 너무 늦어요.

 
 
 

샛노란가을과 벌써크리스마스의 공존... 늘 시청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게 뭔가 웃기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음 그러니까 무교인 입장에서는 들어온지얼마되지도않는종교의 낯모를사람생일을 축하하는거다보니... 물론 대찬성입니다. 공휴일은 다다익선이니까 다른 신들 생일도 좀 챙기고 합시다~!!